[단독] 류호정 원피스 논란 후 후원계좌 업데이트

조규봉 기자 승인 2020.08.07 12:38 의견 0
사진=류호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원계좌를 업데이트했다.

지난 4일과 6일 원피스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의정활동을 한 후 응원과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후원계좌를 SNS 내 가장 상위로 올린 것이다.

7일 류 의원 페이스북 가장 첫 게시물은 국회 본관을 뒤로 한 류 의원과 함께 후원회 농협 계좌번호가 써진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류호정에서 전화번호를 업데이트 했다는 문구도 나와 있다. 또 지금 바로 전화라는 문구도 있어 곧바로 후원 전화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진 한 장에 모두 담았다.

6일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후원회 계좌 업데이트 사진에 대해 일부 지지층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며, 지금 당장 전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반면 한 비지지층 시민은 "국회가 돈 버는 직장일지 몰라도 국회의원들이 생각 없이 만들거나 미루는 법 하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살고 죽는다"며 "의복은 문화를 반영하고, 마음과 정신이 반영돼 있다는 걸 모르는가? 정말 그걸 정의라고 생각한다면 선거활동 할 때, 후보자 토론할 때도 원피스 입지 그랬나. 머릿속에는 페미니즘 밖에 없어 보인다"고 꼬집기도 했다.

류의원 페이스북 후원계좌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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