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길 건너기, 그러다가 사고 나요!

조규봉 기자 승인 2020.12.18 16:17 의견 0

요즘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오토바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 생활이 자리 잡으며 배달 문화가 활성화됐기 때문인데요.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 사이를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손가락질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도긴개긴입니다. 추운 날씨와 귀찮음을 핑계로 보행자들 역시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횡단을 하기 일쑤인데요.

영상 속 보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게 오히려 신기한데요.

초록불을 보고 출발한 앞 차량,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고양이가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난 걸까요?

알고 보니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원인이었습니다. 보통 죄송하다는 의미로 고개를 ‘까딱’하고 가는데, 그런 행동도 없이 제 갈 길을 가버리네요. 매너 없는 운전자들도 있지만 이렇게 자기중심적 보행자들도 상당합니다.

무단횡단과 다를 바 없는 신호 무시, 본인은 물론 운전자에게도 큰 트라우마를 안기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자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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