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수순’ 구구단, 버블 서비스 종료… “이용권 구매 불가”

박혜빈 기자 승인 2020.12.30 17:42 의견 0
사진=버블 게시판 캡처

그룹 구구단의 ‘버블’ 서비스가 오는 1월 29일 종료된다. 구구단이 공식 해체를 알리면서 더 이상 ‘버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앱 ‘리슨’ 유료 서비스의 하나인 ‘버블’은 30일 “구구단 DearU 버블 서비스가 종료됨을 안내 드린다”며 “이날 오후 5시 이후로 이용권 판매가 종료되며, 더 이상 구구단 이용권을 구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권 이용은 오는 2021년 1월 29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후에는 서비스가 종료돼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그동안 서비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구단의 버블 서비스는 지난 11월 2일 오픈됐다. 그러나 구구단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되면서 약 한달반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구구단의 소속사는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구구단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며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