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장연 "신아재활원 정보폐쇄성 등 진정 서신 전달"

강 훈 기자 승인 2021.01.04 16:30 의견 0
4일 서울 광화문 해치마당 앞에서 ‘2021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진=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시설 수용 장애인의 긴급 분산 조치’를 요구하는 데 이어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광화문 농성장에서 울려 퍼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해치마당 앞에서 ‘2021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코호트 격리 중인 장애인거주시설 신아재활원의 정보폐쇄성, 외부 소통 차단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진정 서신을 제라드 퀸 유엔 장애인권리 특별보고관 등에 전달하겠다”며 “위 내용을 발표하는 국제 인권 투쟁을 국내 최초로 선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신아재활원의 긴급 분산 조치를 촉구하는 행진과 우동민 열사 추모제를 연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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