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원인 알 수 없는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어”

박준우 기자 승인 2021.01.20 16:59 의견 0
19일 고양시 덕양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3공구에서 발파 작업 도중 불이 났다.

경기 고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3공구 지하터널 공사장에서 발파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일대 GTX-A노선 3공구 공사현장 지하 83m 지점에서 발파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진화됐다.

이 화재로 굴삭기 1대, 전기시설, 흡음재와 고무 방음재 등이 불에 탔다.

화재 발생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A씨는 “지하 85m 수직구에서 터널 작업 중이었다. 발파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며 “발파 직후라 사람은 모두 지상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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