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TV 정오 뉴스 결방

박혜빈 기자 승인 2021.03.17 16:27 의견 0
MBC 로고

잠잠했던 방송가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17일 MBC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MBC에 따르면 소속 기자 1명이 전날 오전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는 13~15일 사이 해당 기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사옥도 방역했다.

검사 인원이 늘고 방역 작업이 길어지면서 MBC는 이날 TV 정오 뉴스를 결방하기로 했다.

앞서 MB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주말 예능 프로그램 6개를 결방한 바 있다.

이는 ‘선 넘는 녀석들’의 편집 담당 조연출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내려진 결정으로 당시 ‘음악중심’,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이 결방됐다.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와 사내 방역을 거친 후 다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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