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코로나19 확진방지 노력에도 속초시 무증상 감염자 감염경로 확진세↑

조정미 기자 승인 2021.03.18 17:12 의견 0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번엔 속초에서 코로나 18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가량 속초에서만 확진자가 58명이나 나왔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시민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현 재 가족간 전파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린이집과 다중이용시설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속초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아무리 확산방지에 애를 쓴다해도 무증상 감염자가 주변인을 감염시키는 것을 막을 순 없다. 그러니 엉뚱한 곳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 검사가 선행돼야 확진세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속초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부터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검사소에 검체채취 인력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시민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오후 1시 50분까지 검사를 받은 시민은 8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수검사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검사는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을 병행하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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