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빙기 결함 삼성냉장고, 美소비자들 문제제기

조정미 기자 승인 2021.03.19 11:38 의견 0
미국 소비자가 헤어드라이를 이용해 삼성냉장고 제빙기를 녹이고 있다. KMGH 제공

해외에서 판매되는 삼성냉장고를 소유한 소비자들이 각종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비싸지만, 고장이 잦다는 불만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Denver7 뉴스에 따르면 특정 삼성 냉장고 모델을 소유 한 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삼성 가전 제품의 문제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소비자 Tani Petzele는 "2500 달러짜리 삼성 냉장고를 구입 한 지 6 개월 후 제빙기가 작동을 멈췄다"고 말했다.

그녀는 "냉장고를 사용하는 동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누액과 얼어 제빙이 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약간의 얼음을 얻기 위해 매주 헤어 드라이어로 해동(사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결함에 대해 현재 삼성 측은 미국소비자들과 2017년부터 집단 소송 중에 있다.

쟁점은 삼성냉장고의 누출, 과냉 및 온도 제어 문제의 동일한 "결함"이다.

한편 Contact Denver7은 소셜 미디어의 수십 명의 사람들로부터 유사한 문제에 대해 들었고, 삼성 냉장고 리콜을 요청하는 Facebook 그룹에는 4만1000 명 이상의 회원이 있다고 이슈를 키우고 있다.

그룹의 사회자 인 Tom O'Shea는 "삼성의 미국 사업이 있는 뉴저지의 Better Business Bureau에 불만을 제기하고 환불을 위해 싸울 것을 권장한다"며 "기업이 소비자를 괴롭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의 설명은 다르다.

삼성 측은 "기술자가 Ms. Pitzele의 집에 가서 해당 냉장고를 살펴보니 수리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치를 손상시켰다"며 "그 결과 기술자가 장치를 수리할 수 ​​없었다. 우리의 고객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제품에 대한 질문이있는 사람은 1-800-Samsung으로 전화 할 것을 권장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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