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경쟁위원회, 삼성전자 루마니아 본사 급습

파트너사와 가격 담합 의혹 조사

이도관 기자 승인 2021.04.08 17:06 의견 0

루마니아 경쟁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루마니아 본사를 급습했다. 파트너사와 전자제품 판매 담합여부 조사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루마나아 경쟁위원회는 삼성전자 루마니아 SRL, Altex Romania SRL, Flanco Retail SA 및 Dante Internațional SA (emag)의 본사에서 예고없는 검사를 실시했다.

루마니아 경쟁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조직이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루마니아의 전자 제품 및 IT & C 시장에 대해 Samsung Electronics Romania SRL이 구현 한 상업 정책 내에서 판매 가격을 고정하기위한 가능한 계약 및 공동 관행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Samsung Electronics Romania SRL은 전자 제품 및 정보 기술 제품의 글로벌 제조 및 유통 업체 인 Samsung 그룹의 현지 자회사다.

Altex와 Flanco는 온라인 및 전국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전자 및 IT & C, 가전 및 멀티미디어 카테고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Dante는 eMAG.ro 온라인 플랫폼을 관리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IT 제품, 장비 및 구성 요소, 전자 제품, 가전 제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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