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 글로벌에 집중…KT&G의 변화

조규봉 기자 승인 2021.04.12 10:29 의견 0
인도네시아 담배 제조현장. 사진=EKONOMI

KT&G는 올해 글로벌 지역을 집중공략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KT&G 내부인사에서는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중요인사들의 이동이 있었다. 핵심역량을 글로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시도로 KT&G는 인도네시아 공장 담배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9일(현지시각) 자본 시장 분석가이자 Finvesol Consulting의 설립자 겸 CEO인 Fendi Susiyanto는 "Nojorono와 KT&G의 생산 감소가 평균 소비율 12.5 상승에 맞춰 제품 판매로 인한 비용과 이익 마진을 관리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SKM(기계로 만든 크레텍 담배)에 대한 클래스1과 2A 사이의 소비세 차이는 스틱 당 Rp.330"이라고 덧붙였다.

Fendi에 따르면, 소비 세율의 큰 차이는 담배 회사가 클래스 1 이하에 속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KT&G는 현재 노조로(Nojorono) 보다 앞서 있다.

노조로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담배 회사로 이전에도 1 등급이었다. 재무부 재정 정책국의 중급 정책 분석가인 Wawan Juswanto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1등급 담배 생산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인정했다. 반면에 2급과 3급 담배는 긍정적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1종 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고 2종과 3종의 시장 점유율이 확산됐다. 이는 값비싼 담배에서 값싼 담배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에서 KT&G는 자사 공장인 PT Trisakti Purwosari Makmur를 통해 담배를 생산하고 있다.

KT&G는 담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Trisakti 외에도 특히 담배 판매에 종사하는 KT & G Indonesia와 PT Nusantara Indah Makmur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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