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들아, 이제는 양심 좀 챙기자

조규봉 기자 승인 2021.04.15 16:54 의견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게 어색할 정도가 됐는데요.

마스크와 함께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오토바이’입니다. 소리만 들어도 어느 집에 배달이 왔는지 알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죠.

비대면 생활이 계속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자연스레 오토바이 운전자도 증가했습니다. 음식부터 생필품, 옷 등 배달만 할 수 있는 물품이라면 뭐든 안방 1열까지 안겨주는 오토바이지만, 불편함도 만만치 않게 큽니다.

초록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도로 위 차량들도 신호에 따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토바이는 신호를 신경 쓸 겨를도 없나봅니다. 보행자가 완전히 지나가기도 전에 슬금슬금 앞으로 오더니, 신호를 무시하고 ‘쌩’하고 가버립니다. 모두가 시간에 쫓기고 급할 텐데, 유독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정지선 및 신호 무시를 일삼고 있죠.

안전을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나옴에도 여전히 무시하고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양심이 있다면 이제는 안전에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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