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 또 재연장 되나

조정미 기자 승인 2021.06.08 16:40 의견 0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방역당국이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1일 발표한다. 더불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안을 공개하고 7월 도입을 추진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열린 온라인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손 반장은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적용 중인 가운데 다음 3주동안 어떻게 하는지 조정하는 걸 확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금요일에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700명대를 이어가며 저에 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

다음 달부터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선 “현재 44개 협회 및 단체들과 10차례이상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지자체 등과도 만나 다음주 중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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