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조기마감

박준우 기자 승인 2021.06.09 14:44 의견 0
사진=질병관리청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의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의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9일 마감됐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이틀만이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7일 0시부터 시작된 화이자 백신 사전 접종 예약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목표 인원인 20만 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의 사전 예약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된 상태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예약이 이뤄지면서 1주일가량 빠르게 마감됐다.

사전 예약 첫날이었던 7일 오후 1시에는 11만2000여명, 8일 오전 9시에는 17만300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미만의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돌봄인력 등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등이다.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1차 접종은 15일부터 26일 사이, 2차 접종은 7월 6일부터 17일 사이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

예약 마감 이후에는 접종장소 변경은 불가하지만 1차 접종을 받은 후 2차 접종장소는 변경 가능하다.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단, 조기 마감에 따라 미처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나 대상자 조사에서 명단이 누락된 인원에 대해선 1차 접종이 끝나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추가 예약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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