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개시 50일 만에” 군 1차 접종률 70% 돌파
조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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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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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만 군 장병 6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30세 미만 장병 백신접종 인원은 전날 2만8367명을 포함해 총 27만7794명이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 장병 수인 12만280명을 더하면 군내 1차 접종 인원은 모두 39만8074명이다.
이는 군내 접종 대상자 약 55만명의 7.24%에 해당한다.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 28일 이후 50일 만이다.
30세 미만 장병들은 내달 16일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0세 이상 장병 약 1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내달 1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이뤄진다.
군병원 종사자,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주한미군 내 카투사 등을 포함해 전군 약 55만4000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3000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군내 예방 접종률 목표인 8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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