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5월 중 코로나19 확진 4만명 아래로”

조정미 기자 승인 2022.04.26 17:37 의견 0
선별진료소 모습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5월 중으로 4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국내외 연구진이 지난 20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확진자 발생 현황은 6개 기관 중 5개 연구진이 유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또한 5월 중 4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매주 30% 이상 환자가 감소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런 전망이 마냥 긍정적일 수 없다. 1~2개월 후 감소가 멈추고 정체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감염병은 변이 방향에 대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이나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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