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로나19 진행 중, 해결해야 할 숙제 많아”

이도관 기자 승인 2022.05.17 16:27 의견 0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퇴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가장 큰 어려움은 불확실성이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많지만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굉장히 큰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며 말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이어서 해결해야 될 숙제가 굉장히 많다"며 "방역 당국이 옳은 방향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 청장 후임으로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으로 임명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방역 수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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