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 비율 20% 넘어”

강 훈 기자 승인 2022.08.11 17:11 의견 0
선별진료소 모습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최근 여러 가지 지표 중 조금 염려되는 부분이 60세 이상 확진 비율이 20%까지 많이 증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11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60대와 70대, 80대의 경우 연령이 더 높아질수록 치명률이 많이 높다"며 "60세 이상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호 조치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95%가 최소 1개 이상 다양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만6719명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21.1%(2만8892명)을 차지했다. 18세 이하 16.9%(2만3074명)에 비해 4.2%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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