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전면 해제해야”

박준우 기자 승인 2022.12.06 17:00 의견 0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충남의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은 득보다 실이 더 커 이미 효용성을 잃었다. 이제는 강제 착용보다 시민 자율에 맡겨야 한다"며 말했다.

그는 "위드 코로나는제로 코로나가 아니다. 박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체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서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치명률이 크게 낮아졌다". 그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약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또 외국의 사례를 들며 "실내마스크를 해제한 미국과 유럽 등은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우리보다 신규확진자 수가 훨씬 적다. 이는 백신 접종의 영향도 있지만, 상당수가 이미 면역력을 얻었기 때문"이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실내 마스크는 효용성이 크게 줄었다. 다마나 중증 환자가 많은 의료시설과 요양원,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마스크 의무착용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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