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클리

러닝, 라이딩, 트레킹 등 운동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면서 관련 아이템들이 전례 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패션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변화하는 디자인 속에서도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스포츠웨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전문적인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적 요소를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각자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최근 세계 정상급 글로벌 선수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레이다 플레이트(Radar Plate)’를 선보였다. 디자인적으로도 오클리의 시그니처인 유니크한 스포티함과 현대적인 무드의 디테일을 조화롭게 담았다.

레이다 플레이트는 퍼포먼스적인 특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아이웨어인 만큼, 활동 중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브릿지 디자인과 일체형 렌즈를 적용했다. 또한 보다 선명한 시야를 볼 수 있도록 색채보정 기능을 갖춘 오클리 자체개발의 프리즘™ 렌즈 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움직임을 돕는다.

코오롱스포츠는 작년부터 R&D 기반의 제품 개발을 통해 트레일러닝 전용 상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기록 달성을 위한 레이스데이 트레일러닝화인 ‘TL-X’를 출시했다.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도록 코오롱 스포츠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 리턴에 최적화된 질소 주입 방식의 하이퍼리프 미드솔을 사용했다. 또한 PEPA 폼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반발 탄성과 쿠셔닝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ALG(Adaptive Lockdown Grip) 시스템 설계를 통해 견고한 착화감을 구현했다.

네파는 2세대 냉감 의류 라인인 컴포 시리즈를 새롭게 런칭했다. 소재에 따라 컴포 테크와 컴포 쿨 총 2가지 라인으로 나뉘며, 기존 티셔츠 중심에서 원피스, 여름 재킷 등 아이템을 확장했다.

컴포 테크는 접촉 냉감성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몸에 닿을 시 바로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컴포 쿨은 용융사 메시 소재인 마이크로 에어 닷을 활용해 비침이 적고, 몸의 열기는 원활히 내보내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두 라인 모두 UV 차단 소재 적용 및 처리를 통해 피부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