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및 음료 브랜드 이삭토스트가 SK텔레콤의 T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티데이(T-Day) 행사를 진행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삭토스트가 16일 진행한 행사는 이삭토스트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햄치즈 토스트’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이삭토스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T멤버십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쿠폰은 T멤버십 앱 로그인 후 티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삭토스트 공식 블로그에 “구매가 불가능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소비자 A씨는 “오전에 방문했더니 500원 할인하고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라고 했다. 어떻게 된 일인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도 “500원 할인을 하고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라고 말했다. 이벤트 내용을 물어보니 매장 직원은 모른다고 말하더라”고 토로했다.

행사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비자 B씨는 “행사 지점으로 올라와서 방문했더니 할인이 안 된다고 했다. 결국 제값을 내고 사먹었다”며 “행사 정보와 달라 기분이 불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삭토스트 측은 “매장 점주들에게 다시 안내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삭토스트 관계자는 “행사 정보와 달랐다는 해당 매장은 사용가능 매장이 맞다. 매장에 다시 한 번 행사내용을 인지시켜드렸다”며 “착오로 인해 안내가 미숙했다. 매장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뉴스쿡 박준우 기자 star@newscook.co.kr 박준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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