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사람이? 담배꽁초 버리는 트럭 운전자

조규봉 기자 승인 2020.12.28 15:36 의견 0

차량을 운전하다가 무심코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과거에는 보고도 지나쳤지만, 요즘엔 ‘블랙박스’라는 막강한 감시의 눈이 존재합니다. 뒤쪽 차량의 블랙박스가 항상 지켜보기 때문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다고 발뺌할 수도 없는데요.

영상 속 비양심 운전자도 발뺌할 수 없게 됐네요. 신호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우고 있는 트럭 운전자, 흡연은 상관없지만 버리는 건 아주 큰 상관이 있겠죠?

과태료 고지서를 받는 게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보란 듯이 담배꽁초를 연거푸 털어냅니다. 본인 차 안에 버리기는 아까웠나 봅니다.

가뜩이나 바람이 불어 냄새까지 불어옵니다. 이럴 때 꺼내드는 게 있죠. 바로 ‘생활불편신고’라는 정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데요. 차량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상황에선 투기장면 또는 영상, 정확한 일시와 장소, 차량의 번호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 내용들을 준비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기입, 신고를 하면 며칠 후에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감시하는 눈이 있는 게 불편하다고 느끼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 양심을 지키는 게 우선이겠죠? 본인 편하자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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