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코로나19 '관심' 단계 하향

조정미 기자 승인 2024.05.01 16:01 의견 0
서울역 인근 선별진료소 모

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된다.

정부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기준도 제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치료 또한 제4급 감염병 수준의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진단을 위한 검사비는 유증상 환자에 대한 치료제 처방 목적 또는 응급실·중환자실 등에서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그동안 의무였으나 권고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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