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이달 말부터 지급 “온라인 사용 확대”

강 훈 기자 승인 2021.03.03 16:5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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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이 국회 통과 시 3월 말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작업을 최대한 진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전날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의 어떤 대책보다 두텁고 촘촘한 피해계층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는 소비쿠폰의 비대면 온라인사용 확대를 지속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농수산물 쿠폰은 현재 비대면 방식으로 사용 중이고, 외식 쿠폰은 배달 앱을 활용한 비대면 사용방안을 마련해 지난해에 시행한 바 있다.”며 “올해 예산분도 시스템 보완 등을 거쳐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체육쿠폰도 비대면 방식의 활용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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