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접종 예약… 14일부터 AZ백신 2차 접종 본격화

박준우 기자 승인 2021.05.13 15:00 의견 0
사진=질병관리청

만 60~64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3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만 60∼6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만 60∼64세 백신 접종 대상 인원은 4백만 3천명으로 추산되고, 접종은 전국 병·의원 등 위탁 의료기관에서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

접종 사전예약은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예약할 수도 있다. 접종 대상자가 아닌 자녀 등 대리인이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 받으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도 오는 14일부터 본격화한다.

5~6월 아스트라제네카 배신 2차 접종 대상자 규모는 약 92만6000명으로, 지난 2월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받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등이다.

당국은 2차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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