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접접촉자’로 롯데와 연습경기 취소

롯데 내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8일 연습 경기 취소

박혜빈 기자 승인 2021.11.08 17: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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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KT 위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로 예정됐던 연습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8일 KT에 따르면 이날과 9일 상동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수원으로 이동해 11일 한화 이글스와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 뒤 한국시리즈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롯데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서 스케줄이 무산됐다.

결국 KT는 롯데와의 경기를 아예 취소하고 서산으로 이동해 한화와 연습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오는 11일 연습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일단 2경기가 잡혀있지만 상황을 봐서 연습 경기를 추가로 잡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1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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