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이 오는 30일 밤 12시 종료된다고 24일 밝혔다. 마감 시간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잔액이 소멸되는 만큼, 기간 내 전액 사용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2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 원 가운데 97.5%인 8조8407억 원이 사용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비쿠폰이 조속히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하도록 지급 시 사용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와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모바일앱, 누리집 등을 통해 미사용자에게 마감일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