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분 백신 예약 안내, 알고 보니 피싱?

박준우 기자 승인 2021.07.08 17:4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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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상담채널 사칭.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예약 안내를 사칭한 피싱 문자가 유포돼 주의가 당부된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분 배신 예약 안내를 사칭한 피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해당 메시지 내 링크를 누르면 피싱 사이트 혹은 광고성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개인정보 유츌이나 스팸성 광고 전달 등 2차 피해로 연계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이용한 피싱도 등장했다. 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 사용자와 상담하면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문자 수신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클릭을 자제하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를 통해 신뢰되지 않은 메신저 채팅 친구로 연결될 시 일단 의심하고, 친구 추가를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의 경우 정상 사이트와의 일치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휴대폰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된 사이트에만 입력하고 신뢰할 수 없는 채팅 친구에게는 개인정보 공우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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