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비 방역 및 의료대응 전략 수립해야”

강 훈 기자 승인 2022.01.10 18:20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주 의료대응과 관련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치료를 시행하고, 재택치료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지난 한 주간 주간 위험도 평가를 한 결과에서 전국 및 수도권은 '중간'단계, 비수도권은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전환에 따라서 대응에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으로 방역 및 의료대응전략의 신속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으로의 분산치료와 재택치료 중심의 일반치료 체계로 전환이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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