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차림 비용 ‘평균 30만6천원’… 전주대비 하락

강 훈 기자 승인 2023.01.18 17:5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평균 30만6498원으로 전주 대비 1.2%, 전년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17일 기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

전통시장이 27만3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00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 설 1주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전주 대비는 각각 0.2%, 2%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고사리와 도라지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 품목 대부분은 소폭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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