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성폭행' 증인 출석 대비 피해자 보호 방안 논의

조정미 기자 승인 2023.03.14 18:10 의견 0
사진=넷플릭스

대전지검이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하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14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남경찰청과 검·경협의회를 개최해 피해자 보호 방안과 추가 수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정명석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해 준강간 등의 혐의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재판에서는 정씨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다음 기일에는 외국에 있는 피해자들이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입출국 및 증인 출석 기간 경호 ▲안전가옥 및 스마트워치 제공 ▲법정 동행 등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 및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보호 및 공소유지 만전을 기하겠다. 추가 범행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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