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1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엄중한 대내외 정치·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위법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