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무대 중 여자친구와 스킨십 논란… "경솔했다"

박혜빈 기자 승인 2023.06.07 18:07 의견 0
사진=하이어뮤직레코즈

가수 빅나티가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의 공연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다 죄송하다"라며 "제가 음악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감사한 일이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랐다.

이후 SNS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빅나티가 무대에서 사라진 후 여자친구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빅나티는 "저의 행동과 저의 생각이 갭이 있었다"라며 "너무 안 좋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린 마음에, 족한 마음에 그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 공연 준비해주시는 분들, 제 공연 보러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며 "제가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있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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