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획]①방사능 방사선 어떻게 구별하죠?

조규봉 기자 승인 2019.11.05 06:35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방사능하면 왠지 무섭고, 절대 노출되면 안 될 것 같고 그렇죠?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예외도 있습니다.

방사능은 어디에도 존재합니다. 그러니 매일 노출되고 있는 셈이죠. 공기 중에도 생활하는 어디에도 방사능 수치가 존재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방사능은 있지요. 예를 들면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 방사능이 들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없을까요? 답은 매일 먹는 식품에도 방사능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구가 탄생과도 함께 합니다.

지구가 탄생했을 때부터 대지 및 대기에는 방사성 물질이 존재해 왔습니다. 그 방사능물질은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고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환경 중에 존재합니다.

방사능과 방사선의 구분이 어려우면 형광등을 생각하면 됩니다. 형광등을 방사능이라고 하면 빛은 방사선을 의미합니다.

식품에도 천연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우주에도 다수의 방사선이 존재하고 있어, 그 일부는 지표면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원래 존재하고 있는 방사선을 자연 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원자력발전소나 핵무기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방사성 물질도 있습니다. 이런 인공 방사선은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핵무기 실험 등을 통해 환경으로 방출됩니다. 아울러 암 치료나 질병 진단을 위해 방사선을 유용하게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활용하거나 과도하게 노출되면 인간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하죠. 그래서 각 정부에서는 이 방사능 수치를 매일 확인하고 감사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터졌을 당시 방사능 오염물질이 노출됐었지요. 일본산 수산물을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통제를 한 이유인데요.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는 일본 수산물식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지요.

방사능 오염물질은 한두 해 지나 없어지는 물질이 아니에요. 100년이 지나도 오염물질은 없어지지가 않아요. 심지어 그런 방사능 오염물질을 인간이 섭취했을 경우 몸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요.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과, 14개현 27개 농산물은 우리나라로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 수입되는 식품은 매수입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방사능의 기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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