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킨1위' 교촌에프앤비, 법인통합 세무조사로 66.6억 납부

이도관 기자 승인 2020.10.20 13:27 의견 0
교촌에프앤비 로고

국내 치킨 1위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세무조사를 받고 66억여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교촌에프앤비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구지방국세청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법인통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가산세를 포함해 총 66억6000만원(법인세비용 59억8000만원, 세금과 공과 6억8000만원)을 지난 5일 완납했다.
 
이 법인통합조사는 2015년도부터 2019년도 과세기간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8월 25일 부가가치세법·법인세법 등 근거 법령에 따라 교촌에프앤비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통합조사 기간 중 조기 종결 신청을 통해 세액을 확정했고 조세 불복 소송 등 법률 상의 구제책을 진행 할 계획이 없다"며 "법인통합조사 결과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임직원에 대한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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