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건 알겠는데 ‘깜빡이’ 제발 좀...

조규봉 기자 승인 2021.04.15 17:26 의견 0

언제, 어디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모르는 게 ‘도로’ 위입니다. 운전자가 안전거리와 안전속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장애물에 대해선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영상 속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나 봅니다. 초록불에 따라 서서히 출발하는 차량들. 갑자기 오른쪽 차선에 있던 차량들이 일제히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덩달아 속도를 늦추게 된 운전자. 알고 보니 원인은 ‘도로 공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는 화가 납니다. 공사가 아닌 다른 운전자의 태도 때문이죠. 급박한 상황이기에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하더라도, 브레이크만 밟고 방향지시등을 잊어선 안 되겠죠. 속도가 느렸기에 다행이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경우였다면 추돌사고가 날법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는 것은 운전자의 가장 필수 조건입니다. 도로 위의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운전자 스스로가 준법질서를 지키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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