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드라마, 연예계 또 다시 ‘빨간불’

박혜빈 기자 승인 2021.07.07 16:4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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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포스터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예계까지 덮쳤다.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

KBS는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아역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BS 측은 초등학교발 집단 감염 관련한 확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아역배우는 지난 5일 자가 진단 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곧바로 제작진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다. 당일 접촉한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KBS 측은 “현재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인원들은 따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검사자들은 전원 음성이지만, 안전 확보를 위해 동선상 접촉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자택 대기한 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건준 KBS 드라마 센터장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류진, 박탐희 등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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