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요계 빨간불… ‘엠카운트다운’ 제작진 코로나19 확진

엠넷 측 “오는 19일 하이라이트 방송 대체 편성”

박혜빈 기자 승인 2021.08.17 16:16 의견 0
사진=엠넷

잠잠했던 가요계에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에는 엠넷 대표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이다.

17일 엠넷 측은 “‘엠카운트다운’ 제작진 중 두 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넷 측은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스태프는 음성 판정 및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12일 방송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사실을 알리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에는 골든차일드, 김우진, 더 보이즈, 드림캐쳐, 박지훈, BDC, 선미, 아스트로, 온앤오프, 위클리, 전소미, 텐, 하성운, 효연 등이 출연했다.

제작진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9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 본방송은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

엠넷 측은 “향후 있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추후에도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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