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 사진=동아제약
최근 IQ(지능), EQ(감정지능)를 넘어 HQ, 즉 건강지능이 개인의 역량을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며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 중심에 건강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건강지능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매년 한 해의 사회 흐름을 키워드로 소개하는 대한민국 트렌드 리포트 '트렌드 코리아 2026'가 ‘건강지능(HQ)’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제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건강지능이 일시적 흐름이 아닌, 향후에도 지속될 핵심 지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지능이 높은 이들은 건강이 악화된 이후의 대응보다 일상 속 관리에 초점을 둔다. 질 높은 삶을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한 사전 관리가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별하는 능력이다. 영양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미 섭취 중인 영양소와의 균형까지 고려해 조합하는 것이다.
또한 원하는 효과를 제때 얻기 위해, 섭취의 편의성과 휴대성도 주요한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이러한 소비자 인식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1회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맞닿아 있다.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고 싶을 때, 섭취를 깜빡하고 외출했을 때, 혹은 부담없이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을 때 편의점은 즉각적인 선택지가 된다.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실천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독일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편의점 진출을 결정한 이유도 이와 같다. 오쏘몰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CU와 GS25 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을 선보였다. 제품은 ‘To-Go 오쏘몰’ 콘셉트로, 1일분으로 구성해 즉시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실제 “필요할 때 테이크 아웃 하듯이 구매하고, 에너지를 바로 충전할 수 있어 좋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원료나 성분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건강지능이 높은 이들은 단순히 챙겼다는 사실보다, 체감 가능한 효능을 기준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오쏘몰 이뮨은 면역과 기초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멀티비타민으로, 단 한 병으로 활력을 즉각 충전해준다. 분자교정의학(Orthomolecular)을 바탕으로 개별 영양소의 흡수율을 고려한 정제와 액상의 이중제형 덕분이다. 특히 진한 액상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 나이아신, 아연 등이 농축돼 있어, 액상만으로 최대 14종의 미량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