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보건당국 “mRNA 계열 백신 고려”

조정미 기자 승인 2021.10.13 17:23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보건당국이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접종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자은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시점에 대해서는 “얀센 백신 접종 시작 시점이 국내의 경우 6월이고, 추가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경우는 12월이다. 12월 전에 얀센 백신에 대해, 또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와 관련해서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mRNA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 다른 국가의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