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미만 보호 위해 주변인 접종 ‘중요’

박준우 기자 승인 2022.01.07 17:16 의견 0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치료제 투약 및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12세 미만 연령대의 보호를 위해 본인의 방역수칙 준수 및 주변인들의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7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확산 국면에서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보호방안에 대해 "재작년 백신과 치료제가 없던 상황과 같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전 연령은 백신 없이 오로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거리두기를 통해 스스로와 사회를 보호했다. 이 때처럼 12세 미만 연령이 많은 보육시설, 학교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개인 방역수칙 지키도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홍 팀장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최대한 많이 예방접종에 참여를 해 군집면역, 집단면역을 형성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도가 줄어든다"며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린이를 돌보는 가족 누구라도 최대한 예방접종을 받아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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