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엔데믹 조건 충족해야”

조정미 기자 승인 2022.05.02 17:43 의견 0
사진=픽사베이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여부가 국민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겨진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장기간 유지해야 할 조치라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실내마스크 착용이 해제하려면 변이 유입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유행이 안정되면서 이른바 '엔데믹'이라 불릴 조건이 충족될 상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엔데믹 조건에 대해서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유행 상황이 안정화 되느냐와, 더불어 우리나라 감염 규모나 위중증 규모가 훨씬 더 줄어들기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파 위험성이 크게 우려하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 돼야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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