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료기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강 훈 기자 승인 2022.07.01 17:19 의견 0
한덕수 국무총리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기관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정부는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일괄) 진료기관'을 1만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의료 대응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다양한 명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며 "그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지금까지 6206개소 확보됐다. 향후 1만개소로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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