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서 수능 치른다

박준우 기자 승인 2022.08.04 17:17 의견 0
칸막이 설치된 책상 모습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다.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관리 방향’에 따르면, 확진 수험생들은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올해 수능을 치를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자차나 방역택시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교육부는 별도 시험장의 수험생 간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고 감독관 보호조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반 시험장에는 시험실당 최대 24명이 배치된다.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으면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환기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0월 초까지 시험장을 확보하고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하며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해 시험장을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대학별고사의 특성상 응시 기회 부여는 ‘권고’일 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별 평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대교협 등과 공동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격리대상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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