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2가 백신 사전검토 착수

강 훈 기자 승인 2022.08.05 17:08 의견 0
사진=식약처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의 코로나19 '2가 백신'이 국내 허가 심사대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2주0.1mg/mL'의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5일 신청해 해당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주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 다가백신이다.

식약처는 비임상·품질 등 자료를 추가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관련 심사를 진행하고 백신 전문가 등에 해당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자문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유럽 등에서도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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