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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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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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는 10월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안전운임개악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품목확대! 국회 앞 천막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현재 국회 민생특위에서 안전운임제 법안처리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12월 31일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여야의 대치 국면속에 논의는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6월 총파업의 합의를 뒤집고 화주입장만을 대변하며 안전운임제를 폐지하려 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2022년 10월 2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하여 안전운임제 지속 및 품목확대에 대한 기존의 합의를 뒤집고 안전운임제를 폐지, 무력화 하려는 윤석열정부의 시도에 맞서 조합원 만장일치로 총파업 투쟁본부의 지침이 있을 시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안전운임제를 흔드는 어떠한 개악과 무력화 시도에도 단호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화물연대 총파업투쟁본부는 2022년 10월 24일 오전 11시 국회 앞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후퇴 없는 안전운임제의 조속한 법안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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