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구속영장 신청

박혜빈 기자 승인 2023.05.17 15:35 의견 0
사진=남태현 소속사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이 구속 기로에 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18일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18일 저녁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부터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회사 캐비닛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 등의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당시 이를 본 남태현의 팬들이 강남경찰서와 용산서에 신고했고, 이후 용산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러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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