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 200 아방가르드'·'C 200 AMG 라인' 선봬

박준우 기자 승인 2024.06.17 17:03 의견 0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아방가르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중형세단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로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 모델을 선보인 후 세대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6세대 모델은 2022년 국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아방가르드 및 C 200 AMG 라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두 차량 모두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 ▲원격으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전달 프리인스톨레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차량 모두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9단 변속기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

특히 전 라인업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C-클래스의 외관은 젊고 역동적인 느낌에 중점을 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계승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C 200 아방가르드 모델은 LED 고성능 헤드램프 및 전면부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탑재되어 한층 진일보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