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건강+재미까지 담는다"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7.08 17:13 의견 0
사세 쏘스치킨. 사진=사세

외식 물가가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년 대비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에 달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부담스러운 외식 비용을 아끼는 한편, 맛과 영양 등이 보장된 입소문 제품에 지갑을 여는 추세다.

식품업계도 소비자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까다롭고 개성 넘치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해 식품 업계가 주목하는 공통 키워드는 ‘더(T.H.E)’. ‘더’ 먹고 싶고, ‘더’ 사고 싶은 제품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를 뜻하는 ‘T.H.E’는 맛(Tasty)과 건강(Healthy), 즐거움(Entertain)을 뜻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홈치킨 사세는 지난 2월 호불호 없는 단짠갈릭맛을 접목한 ‘사세 쏘스치킨’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와 두 번 튀겨 극대화된 바삭함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치킨전문 배우 류승룡 치킨’으로 불리며 공식몰 전체 매출의 4분의 1를 차지하는 등 ‘냉장고 쟁임템’으로 입소문을 탔다.

공식몰 기준 올해 1분기 사세 제품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으며, 재구매수는 65.6% 상승했다. 공식몰 VIP 회원수도 250% 증가하는 등 N차 구매를 부르는 홈치킨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관리 열풍과 함께 근테크(근육+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한 팩(190mL)당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은 줄이고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담아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로우슈거 저당 설계로 부담 없이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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