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예산 6.7조 편성

조정미 기자 승인 2024.09.02 17:30 의견 0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바다생활권을 활성화하고 해양수산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기금 포함)을 올해 대비 1.4%(958억원) 증가한 6조 783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해양수산분야 예산은 6조 8641억원으로 올해보다 2.3%(152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 3조 1874억원(+2.2%) ▲해운·항만 부문 2조 850억원(+2.3%) ▲물류 등 기타 부문 9523억원(-3.7%) ▲해양환경 부문 3459억원(+3.1%) ▲과학기술연구지원 부문 2131억원(+2.3%)을 편성했다.

해양수산부 세출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은 7488억원(+2.5%)을 책정했다.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R&D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8233억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9.5% 증가한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바다생활권 조성 ▲해양수산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 ▲안심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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