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 겨냥, 외식업계 "본격 업그레이드"
이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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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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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는 가을을 맞이해 외식업계에서 기존 인기 제품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친숙함을 주되 디자인, 재료, 조리법 등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더해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치킨 필렛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살로 변경한 신제품 '징거더블다운통다리’와 '징거해쉬트리플다운'을 선보인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는 버거 빵을 대신한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 필렛 사이에 해쉬브라운, 베이컨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치킨버거다. '징거해쉬트리플다운'은 징거더블다운통다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두툼한 치킨 필렛 3장을 아낌없이 쌓아 올린 3주간만 한정 판매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5년간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를 리뉴얼한 ‘투썸 오벌 티라미수’를 출시했다.
한층 새로워진 ‘투썸 오벌 티라미수’는 최근 티라미수의 가장 큰 특징인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대한 높아진 니즈를 반영해 마스카포네 무스를 사이사이 채우고 생크림을 올려 더욱 풍부한 크림의 맛을 선사한다.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브랜드가 탄생한 10월 29일을 맞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피자몰' 컨셉으로 가을 피자 4종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피자는 ▲버터갈릭쉬림프피자 ▲버터갈릭포테이토피자 ▲블루베리핫치킨피자 ▲황치즈케이크피자이며, 피자몰의 30년 역사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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